남해해경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구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한 차례 대대적인 사료찾기를 실시하여 769건 2643점을 모아 인천 해양경비안전본부 홍보관에 전시하고 있으나 소중한 사료들이 더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사장되지 않도록 직원들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사료 찾기 동참을 요청한다.
대상으로는 사진, 도서, 발간물, 소품, 포스터, 리플렛 등 제한이 없으며 외부사료 대상 중 퇴직한 해양경찰 출신 경찰관이나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구술기록을 위한 인터뷰나 녹취록도 수집할 예정이다.
사료로 지정된 자료는 기증자의 인적사항을 명기해 홍보관에 보관·전시하고 역사적 또는 재산적 가치가 높은 사료에 대해서는 인수방법을 논의하는 한편 기증한 사료에 대해서는 보상할 방침이다.
이주성 본부장은 “사료찾기는 해양경찰 역사의 산실인 이곳 부산에서 조직 정체성과 역사정립에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서 우리나라 해양역사의 굴곡을 담아온 소중한 사료들이 수집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해양경찰 사료찾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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