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0일 오후 대구시 민간보조금 관련 공무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자 청렴윤리 향상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로컬세계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난달 30일 오후 민간보조금 관련 공무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자 청렴윤리 향상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보조금 관리를 중심으로 ‘공직윤리 강화 및 부패극복사례’라는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조은경 EK윤리지식연구소장을 초빙해 오후 3시부터 두 시간여 동안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교육은 민간단체와 직접적인 접촉이 빈번한 민간보조금 집행 관련 사무관과 담당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부패극복사례 중심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동영상 시청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조금 단체나 산하기관 등에서 느끼고 있는 ‘갑’의 이미지를 씻어 버릴 수 있도록 ‘갑 행동(갑질) 금지’를 강조했다.
권오춘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특별교육을 계기로 대구시의 청렴도가 크게 향상되고 앞으로는 ‘갑, 을’이라는 단어 자체가 언급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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