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4일 오전 12시 서구 정림동 정림프라자 3층 효나눔 행사장를 갖고 이웃 어르신사랑 점심나눔 봉사활동 체험을 실천하고 나서 주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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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 대전시의용소방대연합회 부회장(가운데)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
이날 남부소방 의용소방대 주관으로 진행된 ‘효사랑 나눔봉사’ 행사에는 이순자 대전시의용소방대연합회 부회장을 비롯해 정학길 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장, 최병순 (주)라일산업 대표, 의용소방대원, 관계자 및 지역 어르신 등 330여명이 참가해 따뜻한 효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그간 서구 정림동 정림프라자에서 매월 첫째 셋째 실시했던 ‘효 나눔 점심행사’ 중 최대 참석한 규모로, 이날 마련된 멸치국수는 이웃 어르신 점심을 위해 300여명 분이 제공됐다.
행사에 참가한 남부의용소방대 여성지회 황남이(47세, 여) 대원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 직접 효 사랑 따뜻한 점심 나누기 릴레이 행사를 격주로 전개하면서 고령 어르신들이 점심 한끼에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과 뿌듯함을 가져 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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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은 어르신 점심나눔 봉사를 위해 주방에서 국수를 찬물에 행구고 있다. |
대전시의용소방대연합회 이순자 부회장은 “대전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어르신들께 따뜻한 점심 나눔이 이웃간 정을 느낄 수 있는 보람이었다"면서 “오늘 맛있는 멸치육수를 위해 많은 양의 멸치를 손질과 당근, 파 썰기를 직접 해 보았는데, 부족하지만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전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은 지난 2008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인 ‘효사랑 점심나눔 행사’를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을 통해 10년 넘게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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