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 남구는 2, 3일 양일간 관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가구, 환자가구 114세대를 대상으로 리모컨 전등 설치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불편 장애인, 노인, 환자가구는 일상 속 불편한 상태로 지내는 경우가 많아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주민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일사천리 살펴드림팀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일사천리 살펴드림팀은 기초생활보장담당을 팀장으로 해서 실무팀 3명, 현장출동팀 3명으로 구성, 문제 및 불편사항에 대한 접수를 받아 현장에 출동해 주민밀착형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시철도공사의 기계·전기 기술자로 구성된 ‘참사랑봉사단’ 22명의 재능기부로 비용을 최소화 했다. 때문에 한정된 예산으로 많은 세대에 리모컨 전등을 설치해 주민의 편익·복지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주민밀착형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충망 사업, 동절기 뽁뽁이 설치 등 저소득주민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한 우리 주위의 소외된 주민들에게 원격제어 할 수 있는 전등 설치로 마음이 한결 놓인다”고 전했다.
한편, 문의는 구청 주민생활과(053-664-3514, 351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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