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구·군 보건소와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연휴기간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28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계속하고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보건소를 비롯해 1466개 당직의료기관과 2254개 휴일지킴이 약국이 진료를 계속한다.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명단은 대구시와 구.군 및 응급의료정보센터홈페이지 등에서 5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로 전화)와 120 달구벌 콜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와 구·군 보건소에 ‘비상진료·감염병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연휴기간 시민 불편사항 민원안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경북대학교병원)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대형 재해 및 사고발생에 대비한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비상진료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보건소 및 응급의료기관 등의 비상진료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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