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국민건강보험 대전‧충청‧세종 지역본부는 12일 오후 대전 동구 사옥 5층 회의실에서 지역 공공기관, 대학교, 연구소 등 보건·의료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빅데이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화연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운영실 차장이 12일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이번 설명회는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질병, 건강, 의료의 빅데이터를 지역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학술연구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임재룡 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정승열 건보공단 빅데이터 운영실장, 염기선 지역본부 행정부장과 사업설명회 강사로 나선 이화연 빅데이터 운영차장, 김연용 건강서비스 지원센터장 등60여명이 참석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는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및 4대보험 징수 등 업무수행 과정에서 축적된 5천만 전 국민의 자격정보, 병의원 이용내역, 건강검진결과, 요양기관정보 등 데이타를 연도별 추적이 가능한 코호트 형식으로 구축한 정보로써 정책과 학술 연구용으로 외부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정보이다.
▲임재룡 대전지역본부장과 정승열 건보공단 빅데이터 운영실장이 건강보험 빅데이터 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강사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오영균 기자. |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건강보험 빅데이터 사업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오영균 기자. |
건강보험 빅데이트 이용 절차는 국민건강정보자료 공유서비스 홈페이지 이용 ▲자료이용 신청 ▲ 접수 ▲ 자료제공 심의위원회 심의 ▲ 비용납부 ▲자료제공을 받는 순이다. 또 지난 4년간 건강보험 빅데이터 이용 현황 특성으로 ▲ 학술연구 864건 ▲ 정책과제 119건 ▲ 학위논문 116건 등 총 1099건의 빅데이터를 이용했다.
임재룡 본부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의 건강향상을 위한 연구와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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