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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무역은 전국 8개 지역농협이 생산한 농산물 8개 품목을 러시아로 수출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 김해 진영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수출용 단감이 차량에 실리고 있다.(NH농협무역 제공) |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8일 전국 8개 지역농협이 생산한 농산물 8개 품목(감귤, 단감, 사과, 배, 토마토, 애호박, 파프리카, 고추) 총 16톤을 러시아 사할린에 수출했다.
NH농협무역은 그동안 국내산 쌀 등 우수한 농산물을 러시아에 수출해왔으며, 올해 7월에는 참외와 파프리카를 러시아 사할린에 처음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수출은 기존의 품목에서 추가로 우수한 농산물을 발굴해 품목을 다변화해 ‘국산 신선농산물 종합수출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
지금까지 국산 신선농산물은 러시아 내에서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의 농산물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없다고 알려졌으나, NH농협무역이 러시아의 고소득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시장개척을 한 결과, 현지 프리미엄급 시장에서 다채로운 한국산 농산물에 대한 수요를 발굴했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한국산 농산물의 수출규모와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농식품기업 공동운송 참여 및 보관기관 축소 등 신선도 제고를 통해 극동러시아 뿐만 아니라 시베리아 내륙지역에 진출함으로써 정부의 신북방 정책에 발맞추고 농업인 실익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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