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가 오는 6월 말부터 생태테마관광 자원화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청호 오백리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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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대청호 오백리길을 걷고 있다. |
프로그램은 3가지 테마로 운영되며 대청호 주변 지역의 시인.도예가 등과 함께 이야기하며 대청호 오백리길을 탐방하는 ‘예술가와의 산책’, 대청호 담수로 터전을 잃은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여행북 만들기’, 문화와 더불어 청정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생태·환경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신청은 지역이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6월 중순경에 대전관광 홈페이지 또는 대전마케팅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국의 관광객들이 대청호를 직접 찾아와 멋진 경관과 우리지역의 숨겨진 다양한 문화·역사자원을 느끼고, 더불어 일상에 지친 피로를 푸는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6월부터 본격적인 홍보를 통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대전의 대표 생태관광지인 대청호 오백리길이 전국적인 명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테마관광 자원화 육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며 대전시는 전국 15개 지역 중 가장 많은 3억4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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