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맛의 고장 대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제15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 5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렸으며 외식업계,식품산업 종사자, 바이어, 일반 관람객 등 5만5528명이 참여해 대구 10미를 포함한 대구 대표 음식의 맛을 봤다.
행사 기간 대구 대표음식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3개의 전시관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대구 10미관은 솟을 기와지붕아래에서 음식문화해설사들의 10미에 대한 이야기를 곁들이며 진행됐다. 관람객들에게 대구 10미를 알리고 대구음식문화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오너세프들의 솜씨를 맘껏 자랑한 CEO관, 동구 닭똥집골목과 서구 무침회골목 및 남구 안지랑 곱창골목을 포함한 48개소의 업체가 참여한 대구 음식관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하게 대구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 ‘연’을 활용한 연요리를 연구하기 위한 음식점 대표들의 모임인 대한연요리연구회의 연요리관, 예담전통음식연구원의 우리떡관, 동화사 사찰음식을 소개한 팔공산힐링관 등 자연식관은 웰빙과 힐링이 느껴지는 수준 높은 음식을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5개 분야 10개 부문으로 진행된 요리경연대회는 전국에서 380여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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