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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 국민참여예산 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국민이 직접 물 관련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예산제’를 실시키로 하고 오는 29일부터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형식을 갖춘 사업제안 방식이 아닌 국민의 공감과 참여가 쉽게 이루어지도록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물 관련 연구과제 공모도 신설하여 혁신기술 개발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물 관련 이슈 해결을 위한 ‘국민제안’ △지역사회와의 공동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지역협력’ △물 관련 연구 활동 촉진을 위한 ‘개방형 혁신 R&D’ 이다.
‘국민제안’, ‘지역협력’ 분야는 오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개방형 혁신 R&D’ 분야는 제안의 특성상 연구기관 등에 한해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방법은 한국수자원공사 누리집 또는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적격성 검토 후 국민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참여예산심의위원회’를 구성해 10월 중 사업을 확정한다. 이후 올해 12월 중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물 이슈를 함께 해결하고, 물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위해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에도 국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여 취약계층 가정방문 수질검사, 미래세대와 함께 생태하천 탐방 등에 약 75억의 예산을 반영했고, 올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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