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경북 성주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고병원성 AI를 대비해 중규모 이상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 1026ℓ, 생석회 400포를 11월초에 배부 완료했으며,용암면 덕평리 AI 중점관리지구(산란계 3개소)를 포함한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소독 및 점검을 실시하는 등 혹한기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3일 AI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역대책 회의를 열어 방역 추진상황을 일괄 점검했으며 선제적이고 강도높은 특별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12월 초까지 소독약 3500ℓ, 생석회 1960포를 추가적으로 배부토록 하고 오리농장과 가든형 식당은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주2회 소독을 실시하며 성주읍 재래5일장에서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을 전면 금지조치토록 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오리농가 등 위험지역 다수 가금농가에 대해 AI 정밀검사를 통한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타지역에서 우리군으로 가금 입식 시 군으로 반드시 신고토록 조치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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