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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과거부터 일본과의 정치는 한일 관계 개선인데 누가 총리가 당선 되었는가? 에 따라서 일본과의 외교가 상당히 어렵게 풀어가는 실정이 우리나라와 근접에서 먼 나라처럼 느껴지는 모습으로 지내왔다. 그나마 지금은 아베 신조가 죽음으로서 일본 정치의 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도 생각할 따름이다.
과거 우린 일제 36년의 침략 지배 아래서도 우리 고유의 문화와 특성을 가지고 참고 견디며 살아왔다. 그때를 생각하면 일본이라는 나라를 다시는 보고 싶지 않는 나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마음으로 서로 이웃처럼 외교와 정치를 서로 공존하려고 하는데 정치적 성향이 다른 아베 신조의 정치가 한국과의 관계를 더 어렵게 만들었던 것이다.
지리적 위치로 보아서 일본과 우리나라는 서로 협조하며 외교가 이뤄져야 하는 나라다. 그런데 일본 청소년들에게 쓸데없는 독도가 일본 나라라고 교과서에다 선동하고 이런 사람이 일본 총리로 있다면 우리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겠는가? 정상적인 외교 정치는 있을 수 없으며 서로 먼 나라처럼 외교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 이제부터라도 서로 마음을 열고 잘못은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하고 다시는 서로 국가 간에 외교 의견충돌 없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그런데 외교적으로 터무니없는 사항을 들고나와서 현실적으로 일본이 벌이는 행동이 과연 옳은 것인가? 한번 생각해야 한다.
일본 정치와 경제가 뒤떨어지는 이유가 총리의 인물론으로 정치적 극우성향 때문에 자꾸 원만한 정치 외교가 아닌 단절의 의미가 섞여 있는 정치가 가장 단절된 정치 외교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우리 외교와도 서로 원만하게 가려면 상대국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자신들의 나라의 외교를 펼치는 정치가 가장 현명한 정치 외교다.
이제 아베 신조의 정치가 퇴색되어야 할 때이다. 이웃 나라와도 서로 교류하면서 친교를 잘하려면 억지를 앞세우는 정치보다 서로 이해하는 정치 속에서 우방이 되는 외교 정치가 된다. 과거를 청산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것도 쉽게 이룰수가 없다.
그래서 일본이 현명하다면 한국과의 과거사 문제를 서로 이해 속에서 하루빨리 정리하는 것도 하나의 현명한 외교 정치다. 그래야만 양국 간의 국민들도 서로 우방으로서 믿고 서로 자유롭게 여행하며 믿음과 신뢰를 느끼는 나라가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마음속에 남아 있는 앙금을 정리하지 않고는 양국간에 아무것도 제대로 이룰 수가 없다. 그렇다면 과거사 문제를 정리하면 양국 서로가 쉽게 접근하는 외교가 남다르게 이뤄진다. 이제 일본도 아베 신조의 정치성향은 버려야 한다. 그래야만 한일 관계 개선이 빨라진다. 이것이 한일 관계의 급선무다. 한국인이 인정하는 일본이 되어야 한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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