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지역식당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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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산성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공주시는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 산성시장에서 벼룩시장을 연다. |
시는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을 시청 본관 내 구내식당 휴무일로 정하고 직원들로 하여금 인근 식당들을 이용토록하는 한편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특히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산성시장 활성화구역 내 중동 가구점 골목에서 공주시 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제2회 벼룩시장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경품추첨이 함께 진행되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가방, 악세서리, 완구 등의 물건을 가지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사고파는 장을 만든다.
벼룩시장은 70여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부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공주시 상가번영회(041-854-0036)로 접수하면 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 여파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침체된 전통시장이 소비 활성화로 이어져 시민들이 자발적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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