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오는 3월 2일 사상구청에서 사상구청, 도매시장내 3개 도매법인이 참여한 가운데 ‘福이 오는 나눔 냉장고’ MOU를 체결한다.
이번 사업은 도매시장 안에 나눔 냉장고를 설치하고 중도매인을 비롯한 모든 유통종사자들이 음식물나누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나눔과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중도매인을 비롯한 유통종사자들이 기부하고자 하는 농산물을 냉장고 넣어두면 사상구 푸드마켓을 통해 주 2회 수거해 모라 3주공아파트 저소득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도매시장 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이웃 사랑의 농산물 나눔행사와 같은 기부문화의 정착과 확산에 앞장서서 주위사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항상 환경이 어려운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매시장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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