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와 부신시교육청이 손을 잡고 오는 18일까지 관내 389개소의 학교급식소(전체 60%)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초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되며 학생들이 즐겨 먹는 샐러드, 김치 등 비가열 조리음식에 대하여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및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학교에 대해 우선 집중 점검하고 학교 매점에 대한 지도점검도 병행해 안전한 식생활 위생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용수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로 위생관리 사항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지하수 소독장치(자동 염소투입기) 정상 작동 여부 등 유지관리 점검 (지하수 사용 학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 등 홍보 병행) ▲집단급식소 조리음식 및 음용수(지하수) 등 수거·검사 병행 등이다.
노영만 부산시 보건위생과장은 “올해를 학교에 식중독 발생하지 않게 차단하는 원년의 해로 설정한 만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학교와 연계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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