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18일 온라인 접수… 범죄·세금·재산 등 엄격 심사 방침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이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부산시당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는 지난 24일 1차 회의를 열고 자격심사 일정과 제출서류, 심사비 등을 의결했다. 공모 대상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희망하는 인사들이다.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으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으며, 이후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 대상에도 오르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을 갖추고 신청일 현재 권리당원이어야 하며, 성평등 교육을 포함한 당내 교육연수 16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이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당은 범죄경력, 세금 체납 여부, 부동산 소유 현황, 재산 신고사항, 가상자산 보유 현황 등 서류 전반을 엄격히 심사할 계획이다.
김두영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장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민주당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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