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시설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예방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전후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및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전후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에 대한 홍보 및 계도, 집중 감시·단속, 기술지원 등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우선 설 연휴에 앞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자체점검 협조문 발송 등 사전 계도하고 폐수 다량 배출업체, 하.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8∼20일에는 상수원보호지역, 공단지역 및 주변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설 연휴가 끝나고 27일까지 환경관리 취약업체 등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폐수·폐기물·축산폐수 무단방류 등의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고발 등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