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오늘(25일) 저성장 트랩에 빠진 한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논의했다.
새누리당과 전경련은 이날 오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룸에서 경제 활력방안 모색을 위한 ‘새누리당-전경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전경련은 “이날 회의는 새누리당이 한국경제의 현안과 경제 재도약 방안에 대해 새누리당과 정부, 경제계 간 의견을 교환하자는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이 오늘 간담회에 임하는 자세는 ‘귀는 있고, 입은 없다’는 마음으로 경청하는 것이며, 국민의 입장에서 어떠한 쓴 소리도 달게 받고 여러분의 의견을 꼼꼼히 메모해 제도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노동개혁법, 기업활력제고법과 경제활성화 법안이 조속한 시일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감소액보다 수입액이 더 많이 줄어 경상수지가 흑자를 나타내는 불황형 흑자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새누리당이 직접 경제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제안해 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환영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김정훈 정책위의장, 이운룡 정무위 위원, 강석훈 기재위 간사, 박민식 미방위 간사, 이진복 산자위 간사, 권성동 환노위 간사, 이장우 대변인 등 8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 도경환 산업부 실장, 고영선 고용부 차관,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 신영선 공정위 사무처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전경련은 허창수 회장, 이승철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주요 그룹에서는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황규호 SK경영경제연구소 사장, 김주형 LG경제연구원 사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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