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지역 6개 전통시장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 소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와글와글’ 장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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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터는 대구시 상인연합회 달서지부와 달서구청이 소비심리 위축 등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계절적 ‧시기적 특성상 방문객이 감소하는 5월 판매 비수기를 겨냥해 주민은 시장을 다시 찾고 시장은 주민에게 더 큰 혜택과 고객만족을 선사,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장터 참여 시장은 서남, 서남신, 용산종합큰, 와룡, 송현주공, 달서시장 6곳으로 시장별 할인 및 판촉행사,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전통시장 미소‧친절‧청결왕 선발, 친근하고 특색있는 전통시장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주민들은 값싸게 물건을 구입하고, 경품 추첨 응모 등 시장별 판촉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하 자녀와 함께 장보기에 나서는 가족은 인증 사진을 상인회에 제출하면 시장별 선착순 30가족에 한해 온누리상품권 5천원을 지급한다.
또한 인근 농촌지역에서 직송해온 싱싱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마련되며, 버스킹, 대학생 봉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다문화 가족 유과 만들기, 짝신 신고 빨리 달리기,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체험과 주민 참여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태훈 구청장은 “서민 삶의 근간이자 지역 문화와 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주민들이 한데 어울리고 소통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간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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