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작·축문 등 전통 절차 엄수…시민 참여 속 문화 가치 확산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절개와 효의 상징 춘향 정신이 전통 제례를 통해 오늘에 되살아났다.
전북 남원시는 1일 오전 10시 춘향의 절개와 효 정신을 기리는 제96회 춘향제향을 엄숙히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향은 고전소설 ‘춘향전’의 주인공 성춘향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전통 제례 문화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역대 춘향 수상자와 올해 선발된 수상자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 계승의 의미를 더했다.
제향은 전통 절차에 따라 초헌, 아헌, 종헌 순으로 헌작이 진행됐으며, 축문 낭독 등 의식 전반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춘향의 정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관심을 보였다.
남원시 관계자는 “과거와 현재의 춘향, 그리고 시민이 함께한 이번 제향은 전통문화 계승과 확산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춘향제향을 단순 의례를 넘어 시민이 함께하는 열린 문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향제향은 매년 열리는 춘향제의 대표 전통 행사로,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대내외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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