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시민들이 안전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2일부터 20일까지 시내버스 1598대 전 차량의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에 돌입한다.
시에 따르면 버스조합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시에 등록된 26개 업체 1598대를 대상으로 각 회사의 차고지를 방문, 일제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하차문 안전장치 정상작동 여부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 여부 ▲미끄럼 방지 기능 점검 ▲내·외부 청결 ▲내부 벽면 부착물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해 안전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조성하며 안내방송, 노선도, 요금표, 현금함 등도 점검해 승객 편의를 제고한다.
특히 지난 상반기 일제점검 시 지적된 사항 중 저상버스 장애인 리프트 작동 불량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대구시 정덕수 버스운영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일제점검을 통해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시내버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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