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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부터 본격 운행하는 전기택시. |
대구시는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기택시 50대를 시범보급하며 오는 2월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권영진 시장 등 투자유치단이 유럽의 전기자동차 실태를 둘러본 후 대구를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르노자동차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대구를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만들어 가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2000대 보급 목표를 정하고 우선 전기택시 50대를 시범보급해 시민들의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유발과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어려운 택시업계를 지원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전기택시 대상자 선정은 먼저 적극적으로 희망한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42대를 모집했으며 개인택시에게도 기회를 주기 위해 1월말까지 선착순 모집을 하고 있다.
본격 운행에 앞서 오는 20일 권영진 시장, 이동희 시의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CEO가 함께 시승식을 갖고 대구의 전기택시 시대를 알린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전기택시 시범 보급사업이 대구시가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는 향후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2000대를 보급한다는 목표 하에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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