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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죽도.(충남도 제공) |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홍성군이 행정안전부 '2017년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 최우수 사례로 뽑혀 지역특화자원 개발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은 특수한 지원 조치가 필요한 도서 등 낙후 지역을 대상으로 기초생활 기반 확충, 소득 증대, 경관 개선,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홍성군은 역사와 문화, 자연 등 지역의 독특한 자원을 활용해 관광을 개발하고, 이를 주민 소득으로 연결한 점을 인정받으며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찾아가고 싶은 섬 죽도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죽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관광객 등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설치하고 포토존을 정비했다. 더불어 경제성이 낮아 운항이 어렵던 도선을 민자로 취항시키며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서산시는 우도 호안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인프라 개선 부문 장려 지역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보령시는 한 명의 초등학생을 위해 ‘녹도순회교육 학습장’을 설치하고, 마을 내 가게 술 판매 금지를 이끄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으며 민간인 수범사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이남재 도 해운항만과장은 “도는 앞으로도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자체 신규 사업 발굴 등으로 도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섬별 특성에 맞는 성공 모델을 발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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