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2015 대구디자인전람회’의 수상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작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디자인센터 4층 전시관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34회째를 맞이하는 대구디자인전람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디자인 어워드로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으며 이번 전람회도 3개 부문에 총 31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경주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제품·환경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권경주, 허인영(유니에코 도시환경연구소, 공동작업)씨의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경주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따른 경주시 공공시설물 및 환경 디자인작품으로 경주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디자인으로 극대화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 권경주씨는 “경주만이 느낄 수 있는 옛 전통과 현대미를 살려 거리에 미적인 아름다움을 부여했다”며 “공공디자인 분야의 시각적인 매력과 환경적인 안정감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은 부문별로 선정됐으며 시각디자인 부문은 ‘감춰진 일본의 속내’를 출품한 윤여경, 최보아 씨가, 산업공예 부문은 ‘자꾸자꾸’를 출품한 이송희 씨가, 제품 및 환경부문은 ‘전동휠체어’를 출품한 전재영, 김용석 씨가 수상했다.
수상작과 초대.추천 디자이너의 작품들은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디자인센터 4층 디자인 전시장에 전시되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2월 11일(금) 오전 11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