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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에게 방한복 및 위생용품 전달사진.(화성시 제공)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는 지난해 11월 수립한 ‘노숙인 특별보호계획’에 따라 오는 3월까지 노숙인 보호 안전망’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노숙인 보호 안전망은 119 구급대, 화성서부·동부 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성혜원,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팀 등 민·관·경 네트워크로 운영된다.
이들은 한파주의보 발령 또는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상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관내 주요 노숙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발굴된 노숙인에게는 응급잠자리와 의료서비스, 입소 거부자에게는 내복, 담요, 핫팩, 양말 등 방한용품과 마스크, 빵, 생수 등을 제공해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연옥 시 복지사업과장은 “기상이변의 여파로 북극발 한파 등 강력한 추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손잡고 혹한기에 취약한 노숙인 보호와 사회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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