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가락농업협동조합, 금정산성토산주와 함께 오는 8일 가락농업협동조합에서 부산쌀 소비촉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금정산성토산주는 전통 발효 방식으로 500년을 올곧이 이어온 산성누룩에 기반한 맛좋은 금정산성 막걸리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제1호 민속주로 지정됐고 막걸리분야의 전통식품명인 제1호가 배출된 곳으로 부산의 보배로운 문화자산이다.
또한 겨울철 유휴지를 활용한 농가소득증대와 아울러 지역 향토 기업의 애로사항도 해소에도 힘써 우리밀 종자 선정 및 공급, 지역에 적합한 재배기술지도, 농업인 협의체 구성 등 일거양득의 일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전통누룩에 바탕한 건강한 양조식초, 고부가가치의 고품질 식초 생산을 추진하고 누룩 체험, 막걸리 체험, 식초 체험과 함께 빼어난 주변 경관의 연계로 금정산성을 명소로 가꾸어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전통문화체험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