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군민에게 따뜻한 휴식 제공하길”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정관 윗골공원에서 추진 중인 ‘빛 거리’ 조성 사업을 올해 한층 확대하며, 새롭게 변화한 야간 경관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기존 트리와 달·하트 조형물 등 기존 연출에 더해 ▲풍차 형태의 신규 경관조명 설치 ▲꽃장식으로 재정비한 하트 포토존 ▲장송 주변 LED 조명 강화 등을 통해 공원의 야간경관을 더욱 입체적으로 꾸몄다.
또 지난 8월 조성된 수국정원에도 경관조명을 추가해 공원 전체의 야간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조명들은 주요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포토존과 조형물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로써 윗골공원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감상하며 머물 수 있는 ‘야간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낮에는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생활공원이, 밤에는 빛 조형물과 조명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공간으로 변모해 꾸준한 발길을 이끌고 있다.
기장군은 계절과 관계없이 경관조명을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좌광천 지방정원과 연계한 다양한 연출을 도입해 사계절 볼거리를 갖춘 명소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연말을 맞아 윗골공원의 빛거리가 군민들께 따뜻한 휴식과 작은 즐거움을 드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 더욱 밝게 빛나는 기장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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