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 전경. |
[로컬세계 오승용 기자]전남 영광군은 전남도 농업분야 최대 행사인 “2021년 전라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개최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6번째인 “전라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는 매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농업재해, 가축질병 등으로 힘들고 지친 농업인을 위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개최지 공모는 시군 추진의지, 행사장 적정성, 참여인원 확보방안, 농업인단체 협력성 등의 정량 및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이중 영광군은 정성평가 항목 중 농업인 단체와 협력방안, 행사 추진의지,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영광군은 기존 농업인의 날 행사와는 차별화 될 수 있도록 우도 농악(전남무형문화제 제17호), 신지식농업인(章)에 선정된 청년농업인(망고야농장 박민호)을 활용해 특색 있는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준성 군수는 “전남도 농업분야 최대 행사인 ‘농업인의 날 행사’를 우리군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계속되는 농산물 가격파동, 농업재해 및 가축질병 등으로 힘든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우리군만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행사를 계획하여 전남도내 영광군 농업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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