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앞으로 지역발전의 주축이 될 대학생 100명과 고등학생 9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2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 선발을 희망하는 학생은 2014년 11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대학생은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에 고등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선발과정을 거쳐 12월 말에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에는 한부모·장애인·다문화·조손가구 등 사회적 배려계층과 자원봉사활동 및 예·체·기능 우수자를 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해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자격은 2014년 10월 31일을 기준으로 부모 또는 학생이 대구시에 주소(주민등록)를 두고 있는 자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14년 최저생계비의 300% 이하이고 재산은 3억 원 이하인 시민 본인 또는 자녀이다.
본 장학금은 1992년 재미교포 이국진 씨 기부금 51억 원과 대구시 출여금 10억 원과 민간협력금 20억 원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의 이자수입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1995년부터 2013년까지 1만3백8명에게 8,713백만 원이 지급됐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서 대구시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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