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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화학 산업 성공모델을 위한 업무협약식 © 로컬세계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CJ제일제당(주)과 롯데케미칼(주)등과 함께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바이오플라스틱 원스톱 융합공정기술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대한민국 바이오화학 산업의 성공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대구시청에서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지난 10월 산업부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바이오화학 원스톱 융합공정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성서산업단지 내 실증플랜트를 구축하여 바이오플라스틱 소재개발 및 제품 상용화에 협력하고 기술개발 완료 후 상업화 단계에 진입 시 대구지역 내 제조시설 설립을 함께 검토·추진하는 것이다.
‘바이오플라스틱 생산 기술’은 옥수수, 쇄미(碎米), 해조류 등의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해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 및 중합 과정을 거쳐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기술로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석유 고갈 문제에 대응하는 화학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2년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으로부터 10년 뒤 한국 경제를 견인할 미래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실증플랜트 구축을 통한 바이오플라스틱 연구개발이 상업화 단계로 이어질 경우 대구국가산업단지에 2,600억 투자 규모의 본격적인 생산시설이 구축되어 매년 6만 톤의 바이오플라스틱이 생산되고 연매출액 7,300억 원과 일자리 960여 명의 경제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권영진 시장은 “이번 업무협력 협약서 체결을 시작으로 국내 바이오화학 분야 선두 대기업인 CJ제일제당(주), 롯데케미칼(주)과 대구시가 대한민국 바이오화학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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