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는 28일 세명학교에서 ‘콩고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을 운영했다.
세명학교 콩고유학생 멀렉 엠파냐(Merlec Mpyana) 씨가 강사로 나서 고교과정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프랑스어와 영어로 콩고 전통공예활동, 노래, 전통의상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는 5~6월 베트남 등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두 차례 더 운영해 장애로 인지·행동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라도 피부 색깔이 다른 외국인과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