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 우측,여섯번째)는 전기차 화재사고 예방 소방· 전기시설 합동점검.남구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지난 2일 롯데캐슬레전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사고 예방에 대한 소방·전기시설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인천 지하주차장에서 일어난 전기차 화재사고로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동주택의 화재발생 대비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합동점검은 부산 남구청, 남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롯데캐슬레전드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상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실재 화재를 가상해 차량 바닥으로 상방향 살수장치 시범, 그리고 화재차량 전체를 방수포로 덮어 소화하는 시범을 보였으며, 지하에서는 스프링클러설비 전자개방밸브 정상작동 여부 및 전기차 충전시설의 전기안전 여부 등을 점검했다.
그리고, 남구에서는 관내 의무관리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사고 예방 점검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시범훈련으로 전기차 화재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제고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좋겠다”며 “전기차 화재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