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고창전통시장에서 ‘다문화시장가요제’가 열린 가운데 한 어르신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
이날 9명의 참가자들은 힘든 농사일과 집안일을 할 때마다 흥얼거리며 시름을 잊게 해준 애창곡으로 무대를 채웠으며 관객들은 흥에 취해 어깨춤을 추며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었다.
최만영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홍보를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하고 고객이 찾아오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오는 28일에는 보다 큰 규모인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초대가수 무대와 다양한 상품 등을 준비하고 있으니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창전통시장은 현재 4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진행하는 등 시장 발전을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경제활성화와 고창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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