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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습지 철새 유치 노력은 재작년부터 달성습지에 두루미를 새롭게 유치하기 위해 하중도 내 청보리 파종, 철새 먹이 공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철새들이 좋아하는 서식환경 조성에 노력한 결과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 72마리가, 2013년에는 멸종위기종 Ⅱ급 흑두루미 403여 마리가 달성습지에 찾아오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달성습지에는 현재 56여 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관찰되고 그중 대표적인 겨울 철새로는 고니, 흰꼬리수리, 흰뺨검둥오리, 홍머리오리 등이 있으며 달성습지의 생태환경이 회복되면서 2005년 조류 종수가 15여 종이던 것이 점차 다양화되고 개체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추세이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달성습지를 과거 세계적인 흑두루미 도래지의 위상을 회복하고 생태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철새 도래 시기인 10월 말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철새들에게 안전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습지 출입제한과 소음발생 행위자제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시민 여러분들께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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