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청년예술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대구예술발전소를 다양한 장르의 융합과 매체의 활용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정착시키고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텐-토픽 프로젝트(Ten-Topic Project) 6기를 오는 19일부터 공개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입주 작가들의 공모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및 대구예술발전소의 공간과 프로젝트에 부합되는 우수한 작가들을 선발하여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3년부터 시작돼 2015년까지 79팀 156명의 예술인을 배출시켰으며 입주작가들이 직접 314회의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해 1만 4578명의 시민들이 수혜를 입었고 입주작가들의 전시 및 공연을 관람한 방문객 수는 30만명에 이른다.
올해 6기부터는 기존 6개월의 입주기간을 11개월로 조정해 지역 위주 공모에서 전국 단위의 유능한 예술가들이 주목할 수 있도록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대구시 진광식 문화예술정책과장은 “대구예술발전소 텐-토픽 프로그램(Ten-Topic Project) 진행 기간 중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합동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기존의 전시형태인 관람 중심에서 체험 중심의 현장감 있는 문화 활동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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