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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전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건강을 되찾은 대전지역 마지막 메르스 확진 환자(가운데)가 의료인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전지역 마지막 메르스 확진자가 건강을 되찾고 퇴원했다.
대전시는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아 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172번째 확진환자가 46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5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최초 확진 환자가 경유했던 병원에 간병인으로 근무하던 중 동료 간병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전지역 마지막 확진환자로 지난 6월 21일부터 격리 입원치료 해왔다
약간의 폐렴증세를 보여 입원했던 이 환자는 퇴원하기까지 인공호흡기와 에크모 장착 등 어려운 고비를 맞았으나 잘 극복하는 등 건강을 되찾아 의료진 등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축하자리에 참석한 대전시 백춘희 정무부시장과 김봉옥 충남대병원장은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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