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국민연합) 관악지부는 세계평화연합(UPF)과 공동으로 20일 오전 10시 서울 관악구 50플러스센터 마루홀에서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를 주제로 신통일한국을 향한 관악구지도자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양운성 국민연합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는 조육현 신통일한국본부 중앙강사, 이성심 국민의힘 관악구(을) 당협위원장, 장동식 관악구의회 의장, 이경관, 노광자, 위성경, 정현일 구의원, 김영주 관악구노인회 학장, 유충렬 수석부회장, 상산스님(세계불교승가연합 총재)을 비롯해 지역사회 지도자와 평화대사, 주민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김재연 UPF 관악구지부장의 환영사, 장동식 관악구의회 의장의 축사, 이성심 국민의힘 관악구을 당협위원장의 격려사, 김영주 관악구 노인대학장의 인사말, 상산스님(세계불교승가연합총재)의 기원사, 성악가 오오타토모꼬의 축가, 조육현 UPF 중앙강사의 특별강연,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장동식 관악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강연회를 열어준 주최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이 앞당겨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심 국민의힘 관악구(을) 당협위원장은 격려사에서 “나라가 어지러울수록 오늘과 같은 의미 있는 강의를 많이 들어서 우리의 의식을 깨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관악구 노인대학장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통일에 대한 의식이 희미해져 가는 때에 국민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통일을 더욱 열망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말했다.


상산스님(세계불교승가연합총재)은 “서로 다른 이념과 체제 속에서도 하나의 뿌리를 가진 우리 민족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여 하나 되는 날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라는 기원사를 전했다.
주제강연에 앞서 성악가 오오타토모꼬 씨의 ‘그리운 금강산’이 축가로 울려 퍼지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열어주었다.


‘한민족선민대서사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 조육현 신통일한국본부 중앙강사는 우리 민족의 경전인 천부경 삼일신고 참정계경 부도지 환단고기에 담겨있는 한민족의 창조신화를 소개하며, “이것은 단순한 신화가 아니고 우리 민족이 하늘을 뿌리로 해서 하늘에 의해 길러진 천손민족임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라며, "따라서 한민족에게는 하늘을 모시는 문화와 가치를 소중히 하는 전통이 자리 잡혀 있고 이것은 세계를 이끌어갈 수 있는 정신적, 윤리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한민족이 선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고 서로 하나 되어야 남북통일의 문이 열리고 평화세계를 이끄는 사명을 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관악지부와 세계평화연합은 동단위로 본 강연회로 확산해 나감으로써 위기의 대한민국을 화합과 통일로 이끌 것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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