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국형 할랄 6차산업 육성사업’에 대해 공감대 형성 부족 등 시민반대 의견을 받아들여 사업철회를 결정했다.
대구시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응모해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3개년(2016~2018년) 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동남아 관광객 유치 및 할랄인증을 통한 지역 생산품의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선정결과가 발표된 지난 4일 직후부터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한 반대여론이 지속·확산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지역발전위원회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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