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구간에서 기술시운전이 진행되고 있다.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구간(대곡역↔설화명곡역)에 대한 시설물검증시험 등 기술시운전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영업시운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편연장구간은 지난해 10월부터 기술시운전인 공종별 시험을 시작해 전기·신호·통신 등 분야별 개별시험을 완료하고 올해 2월 1일 첫 열차를 투입한 후 5개월에 걸쳐 열차운행과 관련한 각종 기능점검, 안전사항 확인 그리고 시설물에 대한 검증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적합 확인을 받아 영업시운전을 시작하기로 결정한 것. 

영업시운전은 전반적인 운전체계의 점검과 운영종사자의 업무숙달 그리고 1호선 기존 시스템의 정상작동 및 연계동작 상황을 종합 점검하는 과정이다.

일반승객은 탑승시키지 않고 개통 후 영업운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차량을 운행하는 것으로 도시철도 운전규칙에 따라 60일 이상 실시 후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9월 중 개통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