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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8일 서울 강동구 동북부사무소에서 개최된 GS리테일의 임시 주주총회 장면. [GS리테일 제공] |
다가오는 7월 GS홈쇼핑과 합병을 예고한 GS리테일이 주주총회 승인을 얻으며 예정된 일정대로 합병을 진행한다.
28일 GS리테일은 서울 강동구 동북부사무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GS홈쇼핑 합병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출석 주주 찬성률은 98.47%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GS리테일로, 합병은 GS홈쇼핑 주식 1주당 GS리테일 신주 4.22주가 배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주총에서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GS리테일의 GS홈쇼핑 흡수 합병은 코로나19 사태로 심화한 유통산업 내 지각 변동과 주도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면서 "디지털 커머스를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고 고객들이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모든 쇼핑을 해결해도록 토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통합 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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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주주총회 장면 [GS리테일 제공] |
GS리테일은 통합 후 발생하는 역량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디지털 커머스를 통합 법인의 핵심 사업영역으로 육성한다. 이와 관련한 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정보기술, 데이터, 물류 등 양사 핵심 역량을 통합해 상품 경쟁력을 차별화하고 배송 인프라 통합을 통해 라스트마일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GS25, GS더프레시 등 GS리테일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퀵커머스와 구독경제 등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홈쇼핑은 온라인 기반 소비자 직접 판매(D2C), 라이브 커머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로컬세계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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