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청년과 중장년 미취업자들의 취업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유능한 인재채용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는 기업인턴사업과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기업인턴은 만 15세~39세 이하 미취업자,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은 만 40세~64세 이하 미취업자가 대상이다.
기업인턴,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모두 학력제한은 없으며, 대상기업은 대구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시는 이들 기업에 인턴기간 3개월 동안 매월 90만원을 지원(중장년의 경우 기업 40만 원, 취업자 50만 원 지원)하며 정규직 전환 후 인센티브를 전년비 40만~100만원 확대해 정규직 전환 시 2개월 동안 월 100만 원(중장년의 경우 90만 원을 기업 40만 원, 취업자 50만 원으로 나눠 지급)이 지원되고,정규직 전환 6개월 후에는 인턴에게 1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약정임금을 140만원 이상(최저임금 126만원, 월 40시간 기준)으로 규정해 정규직 인센티브 확대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 계획이다.
대구시 김태익 경제기획관은 “기업인턴사업과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에 지역 내 미취업자와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 더욱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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