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설 연휴기간 전·후 환경오염행위와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5일부터 2월 12일까지를 특별감시기간으로 정하고 폐수 배출업소, 폐수 수탁처리업체 등을 특별단속하는 등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대구시와 구·군 환경부서는 특별감시반을 동시 편성하고 악성 폐수 배출업소, 폐수 다량배출업소, 폐수 수탁처리업체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별감시는 홍보·계도, 단속, 환경순찰, 기술지원 등의 방법으로 현장 상황에 맞도록 병행 실시하며 설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 상황실을 강화.운영해 사소한 오염사고도 원천 봉쇄할 수 있도록 각별히 대응할 방침이다.
먼저 설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 중점감시 대상사업장의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취약업소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설 연휴 중에는 환경오염 상황실 근무를 강화·운영해 시민들의 신고나 제보가 환경오염신고 전화(128), 긴급재난신고(119), 120달구벌콜센터(120) 등을 통해 빠르고 쉽게 접수되고 신속·정확하게 처리한다.
연휴 후에는 특별단속에서 지적된 사업장이나, 영세사업장 등 장기간 가동 중단 후 정상가동까지의 환경기술이 부족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해 사소한 환경오염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폐수무단 방류 등 불법 행위나 환경오염사고가 없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사업체 모두가 한 번 더 주변을 둘러봐 주시기 바라며 사소한 환경오염 행위라도 발견 시에는 전화(128, 120, 119)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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