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경북대학교가 운영하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제3기 창업자들이 36주간의 교육기간을 마치고, 성과전시회를 개최해 창업아이템에 대한 대외 평가를 받는다.
이번 성과전시회는 오는 2일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개최되며 SW융합 25개사, 앱 33개사, 콘텐츠 9개 사가 시연회를 통해 일반인 및 전문 평가위원들에게 창업아이템을 평가한다.
SW융합, 앱, 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 분야의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해 2013년 설립된 대구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지난해까지 모두 103팀, 384명의 졸업자를 배출했으며 다수의 졸업기업들이 국내.외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이번에 성과전시회를 개최하는 제3기 입교생은 모두 64팀이며 36주간 ‘사업계획 수립–창업교육–개발 및 사업화’ 과정을 모두 마치고 최종 평가를 앞두고 있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제3기 과정을 통해 창업기업들은 169명의 고용창출과 99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약 8개월의 짧은 기간과 신생기업이라는 불리함을 극복하고 32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입교생 박민규 씨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제3기로 입교한 후, 지난해 7월에 모바일 게임 개발사 ‘너드게임즈’를 창업했으며 창업 6개월 만에 3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약 6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다수의 창업자들이 큰 성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