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제13회 지방공기업의 날’행사가 대구시공기업들의 축제장이 됐다.
28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제13회 지방공기업의 날’행사에서 대구도시공사는 대통령 기관표창을,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행정자치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구시 산하 공기업들이 중앙정부가 시상하는 기관표창과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대시민 친절 서비스 향상과 우수한 경영성과 및 임금피크제 적극 도입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도시공사는 행자부 주관 2015년도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및 경영개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도시공사는 2010년 기준 부채비율 273%, 당기순이익 △295억 원으로 적자이던 것을 2015년 부채비율 135%, 2014년 당기순이익 229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하는 등 재정건전성을 강화한 바 있다.
도시철도공사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임금피크제 적극 도입으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임금피크제 최초 도입으로 대구시 산하 공기업 및 전국 기관 임금피크제 도입 계기가 됨은 물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대구시 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대구시 공기업이 많은 정부 표창을 수상한 것은 우리 대구시와 산하 공기업들이 그동안 시민행복을 위해 적극 노력한 성과이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다가가고 보답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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