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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협약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 계광택 에스에이비 대표, 권선택 대전시장,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사진제공=대전시> |
오늘(29일) 오후,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 대전상공회의소는 권선택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에이비㈜ 대전공장 신설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구에 조성중인 하소산업단지에 2018년까지 공장 신설과 투자 진행을 계획 중인 에스에이비㈜는 이번 협약을 통해 65억 원 규모의 신설 투자를 통해 50여명의 고용창출을 하기로 했으며 대전상공회의소는 투자기업의 권익신장과 기업발전에 적극 협력하고 대전도시공사는 투자기업이 하소산업단지에 입주할 경우 행정적 지원하며 대전시는 이전 기업들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수도권 유망 중소기업인 에스에이비(주)가 하소산업단지 분양에 맞춰 대전에 공장을 신설하는 투자를 결정한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관련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유치를 위해 대전상공회의소와 대전도시공사가 대전시와 한뜻으로 협약에 참여한데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투자기업의 권익보호와 기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기업유치와 관련해 이중환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에스에이비(주)는 대전 하소산업단지로 입주를 희망한 1호 수도권 기업으로서 그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6월부터 분양신청을 받을 하소단지에 국내외 유력 기업들을 조기에 유치하여 대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에 공장을 신설하는 에스에이비㈜는 지난 2009년 설립된 다기능,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제작 전문기업으로서 친환경 신제품 개발로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감을 통한 대외 경쟁력 강화에 힘써 2013년 국내 최초‘조달청 우수제품’에 지정되었고, 같은 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업계 선두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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