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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도시철도 3호선 개통 이후 도시철도 건설이 필요한 노선을 대상으로 사업타당성 분석을 통해 도시철도망을 구축하는 용역을 추진해 왔다.
검토 대상노선은 90년대 초반에 계획된 구상노선과 그간에 신설을 요구해왔던 노선으로 총 11개 노선 163km에 대해 경제성분석(B/C)과 정책적분석(AHP) 등을 통해 사업타당성을 조사했으며 개정된 도시철도법에 따라 중장기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B/C가 0.7 이상이거나 AHP값이 0.5 이상을 만족해야 하므로 이 기준을 충족하는 4개 노선 63.9km를 망구축 계획에 포함했다.
시는 이번 주민공청회를 통해 대구시 도시교통 현황 및 전망,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기본방향, 노선대안의 종합분석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및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관심 있는 시민과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들을 제출했다.
앞으로 시의회 의견을 반영하고,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최종 확정고시되면 계획된 도시철도 노선을 건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대구시 김종도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오늘 공청회를 통해 시민들께서 주신 의견을 잘 반영하여 중장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되고 나면 도시철도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지역에 노선을 신설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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