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전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로 시내버스 이용승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8월 한 달 동안 시내버스 29개 노선에서 일평균 48대(5.3%)를 축소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2,105번, 201번, 301번 버스 등의 운행을 줄여 에너지 절약과 운송원가 절감에 나선다.
지난해 8월 대전시내버스 이용객은 1285만 1000명으로 5월 1457만 5000명에 비해 172만 4000명(약 12%) 감소한 사례를 반영한 것이다.
노선별 변경 시간표는 대전광역시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 - 대전교통정보센터)나 대전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http://www.daejeonbus.or.kr - 고객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는 26대로 감차를 최소화하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낮 시간대에 추가로 43대를 감차 운행할 예정이며 휴일은 현재와 비슷하게 운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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