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다사~왜관 광역도로가 건설된다.
대구시는 달성군 다사읍에서 경북 칠곡군 왜관읍까지 연결하는 광역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다사~왜관 광역도로가 준공되면 국도 4호선과 국도 30호선의 극심한 교통정체로 출·퇴근 교통 및 물류수송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도 4호선을 이용할 때 보다 통행거리 16㎞, 소요시간 24분정도, 국도 30호선을 이용할 때 보다는 통행거리 4㎞, 소요시간 16분 정도 단축되어 연간 약 328억 원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대구 서북부의 서대구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 3공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경북의 구미공단, 왜관산업단지 권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4차 순환도로와 달성군의 테크노폴리스까지 연계돼 대구 서남부축과 구미·왜관을 연결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이 확충된다.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도로가 개설되면 죽곡지역에서 공단으로의 출.퇴근길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물류비용이 감소하는 등 그 효과가 크므로, 올해 내 국비를 확보하는 등 조속히 추진하여 2020년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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