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이 대구의 가을을 대표하는 가을축제의 꽃 ‘제15회 팔공산 단풍축제’를 31일부터 11월3일까지 팔공산 갓바위 분수대광장에서 팔공산단풍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축제 프로그램은 팔공산 단풍가요제, 단풍길 걷기대회, 갓바위 순두부 1000명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팔도 특산물 이벤트장이 운영돼 지역민과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팔도의 특산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11월 1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팔공산 단풍길 걷기대회는 행사장에서 갓바위 정상까지 코스로 오색 단풍과 가을바람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팔공산은 천년고찰인 동화사를 비롯해 파계사, 부인사, 갓바위 등과 수많은 암자들이 산재해 있다.
‘정성을 다해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속설로 유명한 갓바위는 전국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고 초조대장경을 보관했고 선덕여왕을 추모하는 숭모제를 개최하는 부인사도 명소 중에 명소이다.
팔공산은 천혜의 자연경관, 산세, 계곡 등이 대단히 수려하고 수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불교문화의 성지로도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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