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지역의 복지관, 장애인단체 등을 선정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정보취약계층에게 정보화집합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취약계층 정보화교육 대상자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주민등록 기준 55세 이상 고령자, 결혼이민자 및 혼인귀화자 등이며 개인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보화교육과 더불어 정부3.0 적용사례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애인에게는 다양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등을 이용해 정보화교육을 제공하고 고령층은 고용촉진을 위해 연령대를 구분, 정보화능력을 배양토록 하며 결혼이민자에게는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정보화 전담교육기관으로는 장애인 분야 7개 기관, 고령층 3개 기관, 결혼이민자 2개 기관이 선정됐다.
대구시 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장애인, 고령층 및 결혼이민자 등 정보소외계층에게 개인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정보화 사회에의 적응을 돕고, 정부3.0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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